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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유아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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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성

 

1. 성적 존재

사춘기가 되어야 성에 눈을 뜬다고 알고 있지만 유아도 성적 존재이다. 사춘기는 욕구가 밖으로 나오는 시기일 뿐이며, 난자 정자가 만날 때부터 성 에너지가 작용한다. 태아의 음경도 자극받으면 발기하고, 유아라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보고 성적 자극을 받으면 되면 발기 한다. 세포는 이미 성적 쾌감으로 충만하며 쾌감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 한다. 인간이 죽음 앞에 정신이 흐려져도 마지막까지 성이 남아 있다.

 

 

2. 성 에너지 흐름

에너지는 변화하려는 성질이 있어 유아의 성 에너지도 시기별로 다르게 흘러간다. 1세 전후로는 에너지가 입으로 집중된다. 성인이 되서 성의 주인공이 되려면 모유수유를 통한 쾌감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유를 먹는 동안 엄마와 아이 모두 옥시토신, 엔도르핀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기억들은 아기 세포에 각인 된다 2세전 후에는 항문으로 성에너지가 집중된다.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로 엄마가 털털하게 키워야 촉감에 터부가 생기지 않는다. 만 3세 전후로는 성기에 집중한다. 관찰 욕구가 생기면서 모든 성기에 관심을 갖고, 자기 성기를 보여주는 노출 욕구도 있다. 이 때는 성기를 기준으로 성적 정체성이 형성된다. 성적 행동은 스쳐 지나갈 수 있도록 대응해야하며, 어른들이 예민하게 반응해서 성, 특정 부위에 집중하게 만들고 고착시키지 않도록 유의한다.

 

 

3. 성교육

강의식 성교육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기에 고착하고 성행동을 강화하는 부작용이 있다. 오히려 아이가 성적인 질문할 때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잘 대답해주려면 어른들이 준비해야 한다. 아이들이 물을 때는 자기 나름대로 각본이 있기 때문에 각본과 정답이 충돌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다. 따라서 질문에 대답할 때는 아이의 각본을 하고 아이 대답에 기초해서 알려주는 방법이 좋다.

 

 

4. 생식기 구조와 유아 자위

2세와 만 3세 이후에 성기를 만지는 배경이 다르다. 2세까지는 엄밀하게 자위행위라고 말하기 어렵고 내 몸을 탐구하고 타인과 나,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이다. 성기는 감각이 발달한 기관으로 기계적 반응이 일어난다. 3세 이후부터는 성기 쪽으로 에너지가 몰려서 느낌이 있다. 자위행위든 어떤 성적행동이든 그냥 지나가면 건강하다. 음경과 음핵은 해부 생리학적으로 구조가 같고 해면체 조직으로, 미세한 자극에도 반응한다. 음경과 음핵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자위행위 처리나 성폭행 대응이 달라진다. 음경과 음핵은 발생학적으로 상동기관이다. 남성의 경우, 소변과 정액은 같은 관에서 나오고 자극 받으면 음경을 채우고 있는 해면체 조직에 피가 몰려서 단단해진다. 여성의 음핵은 항문과 질, 요도, 소음순, 대음순이 맞물리는 살 속에 있고, 엄밀하게는 음핵 귀두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보통 남자아이는 자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자 아이들이 자위할 수 있다는 예상을 하지 못한다. 여아의 경우,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서 자위한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음핵이 건드리지 못할 것 같은 방식(의자, 바닥, 모서리에 비비기)을 보고 의아해 하는 경우도 있다. 코는 강한 반응이 없기 때문에 가려우면 긁더라도 한번으로 그치지만 음경과 음핵의 해면체 조직은 자극만 되도 피가 몰려 기계적 반응이 일어나고 자위로 이어지기도 한다.

 

 

5. 유아 자위 3단계

유아 자위는 해면체 조직에 몰리는 혈액량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야한 장면 봤을 때나 꽉 끼는 하의를 입고 자극을 받았을 때, 생식기를 살짝 긁을 때 생식기에 피가 50% 정도 찬다. 자위행위라고 이름 붙이지 말고, 기계적 반응과 흐름으로 이해하면 된다. 70%까지 되면 심심하거나 잠들기 전 몸이 이완될 때 힘을 쓰면서 자위한다. 다른 활동이 있을 때는 관심을 돌리지만 지루할 때는 자위에 집중하면서 100%까지 가려고 한다. 100% 단계는 온힘을 다해 집중하고 강렬하고 반복적으로 리듬을 탄다. 70%에서 100%사이에 아이가 자위를 하고 있을 때 이름 부르면 안 된다. 기혈 메커니즘이 이미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끊으면 안 된다. 여러 번 중단하면 기능이 빠지고 짜증도 많고 신경질적으로 변할 수 있다. 메커니즘에 따른 반응이기 때문에 밝히는 애라고 낙인찍어서는 안 된다.

 

 

6. 유아 자위 대처법

유치원에서 자위할 때는 뭐하냐고 묻지도 말고 그냥 나둬야 한다. 심하고 아닌 것의 기준은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낮잠 자기 전에 하고 다른 활동이 위축되지 않았다면 큰 문제가 없다. 심해지는 느낌이 들더라도 자위를 시작했다면 아이는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엄마들이 예민하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자위를 보고 문제가 커질까봐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아이 행동을 중단시킨다. 일단 자위를 시작했다면 끝내게 해주고 자위를 시작하기 전에 심부름을 시키고 칭찬을 해주는 걸로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방법이 좋다. 시작 전에 인간관계와 더 좋은 에너지 쪽으로 전환 시켜야지 중간에 중단하는 방식은 금물이다.

 

자위가 아주 심한 경우, 부모 상담이 필요하다. 하루에 대여섯 번씩 하고, 다른 일도 잘 안하고 자위에만 집중 한다면 원인과 함께 해결책을 찾도록 한다. 엄마 아빠 문제, 동생, 학대, 과도한 조기 교육 모두 집착적 자위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다. 정확하게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만 문제적 자위도 해결할 수 있다. 자위라도 유형과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그에 맞는 대응책을 선택해야한다. 이때 잘 처리해야 성의 기초를 잘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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